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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해외여행 - 사이판 1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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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왕초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1-08-25 22:31 조회18,581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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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약 >

인터넷과 여행사를 두루 살펴보았다.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그중에서 이것 저것 따져봤다.
비행기 삯, 호텔, 선택관광....
호텔과 선택관광에서 여행경비의 차이가 있었다.
그러던중, saipanmall 발견.
내용을 보니 현지 직영, 선택관광 포함, 강제 쇼핑과 가이드가 팁을 요구하지 않는 다는 것이 마음에 쏘 ~ 옥 !!!

예약하기전 9시 뉴스에서 여행사 사기에 대한 뉴스가 있어서, '혹시 이회사도?'
하는 의심이 들었다.
그래서 고민을 해서 여행사로 전화를 걸어서 ' 사기 칠 것 아니죠?' 하고 몇번을 확인 했더니 출국날 담당 실장님이 직접 출두하셨다. (지금생각하니 죄송...)


<출 국>

해외 초보 여행이어서 인천 국제 공항은 처음.
출국 심사도 처음.
비행기도 30분 이상 탄 것도 처음.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주었으나 아주 적은 양. 건장한 남자라면 한 3개는 먹어야 양이 찰 정도.
그러나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속이 불편할 것 같다.

아시아나 항공의 기내 면세품을 조사.
지금와서 보니 인천 면세점보다  시이판보다 기내 면세품이 제일 싼것같다.
(특히, 술)

<사이판 공항>

어둠을 뚫고 도착한 공항은 비가 내렸다.
새벽 1시 넘어서 여서인지 공항은 한적한 느낌.
이국적인 원주민의 입국심사후 공항을 나오니 이제야 오긴 왔나 보구나.
날씨는 후덥지근 끈적 끈적...

<가이드 미팅>

현지의 여러 가이드들이 모여 있었다.
그중에서 만난 신승호씨.

당혹!
saipanmall 여행사로 온 사람은  우리 딱 2명이었다.
다른 회사는 몇명씩 되는데.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이회사는 일정을 손님에게 맞추어 진행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 일정에 따라 전담 가이드가 배정된 듯하다.(장점)
가이드 자가용으로 (다른사람들은 봉고차로) 마지막 날까지 우리 둘만의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마치 친적집에 놀러 온 듯한 느낌.)


<호텔 투숙>

공항에서 곧바로 호텔로 약 10 ~ 15분 정도.
모든 수속을 가이드가 척척척...
우리는 들어가서 자기만 하면 됬다.
영어회화에 대한 부담은 끝.

이렇게 해서 1박이 끝이 난다.
아무것도 한것이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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