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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여행시 준비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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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08-16 15:36 조회35,1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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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사이판몰을 이용하여 주신 한동우,조혜령님이 여행후기에 써주신 사이판 여행시 준비물입니다.워낙 꼼꼼하게 설명해 주셔서 사이판여행을 준비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될까 올립니다.
한동우,조혜령님 감사합니다.



흠...
여행갈때 챙겨가지 못해서 아쉬웠던 것들과
괜히 챙겨가서 가방 무거웠던 것들을 좀 정리해 볼까합니다.

우선...
(1) 세면용품 :
* 샴푸, 린스, 바디샴푸: 호텔에 구비되어 있습니다. 일회용 아니고, 아주 큰 용기가 벽에 떡!하니 붙어있어서 부족하지않게 쓸 수 있습니다.
* 일회용 면도기 : 호텔별로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습니다. 챙겨가세요.
* 칫솔, 치약 : 호텔에 있습니다. 
* 면봉 : 호텔별로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습니다. 물놀이 후 사용할 일이 많으니 몇개는 챙겨가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 빗 : 호텔에 없습니다. 꼭 챙겨가세요.
* 바디로션 : 호텔에 없습니다. 꼭 챙겨가세요.
* 헤어드라이기 : 대부분의 호텔에는 있는데, 리베라에는 없다는군요.-_-; (참고로 전압은 110v입니다.)
* 자외선 차단제 : SPF차단지수만 높은 것보다는, SPF가 높으면서 PA (생활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것으로 준비하세요. (PA +, PA++. PA +++ 세가지가 있습니다. +가 많을 수록 좋습니다.) PA지수가 높아야 기미 주근깨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 After Sun cream : 탄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알로에 크림등을 꼭 챙겨가세요. 이것 역시 한국에서 구입해 가시는 것이 훨씬 저렴합니다. 몸이 정말 눈 깜작할 사이에 타니까, 꼭 필요합니다.
*수건 : 호텔 수영장에서는 수건 무료로 대여해줍니다. 바닷가에서 놀때 수건이 필요하니까 하나 정도는 챙겨가세요.

(2) 물과 간식
* 물 : 한국에서 500ml정도 용량으로 된 생수를 4-5개 정도 사가서 호텔 냉장고에 두고 드시는 편이 돈이 많이 절약됩니다.  (에비앙은 한국과 가격이 비슷하나 원래 에비앙이 좀  비싸니까요...)
* 과자나 간식, 껌 : 사이판은 조금 비싸니 약간의 간식은 준비해 가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컵라면 : 한두개 정도 사가면, 저녁에 출출할때 아주 요긴합니다. 대부분의 호텔에 커피포트 있습니다. 생수 끓여서 컵라면 먹으면 맛납니다.
* 맥주 :"아사히" 같은 일본 맥주는 한국보다 약간 싼듯도 합니다. 현지 마트에서 구입하면 2-3천원이면 캔맥주 사실 수 있습니다.

(3) 방수 카메라
일회용 방수카메라... 코닥이나 후지에서 나오는데, 한국이 절반 가격입니다. 스노클링이나 수영장에서 놀때 정말 요긴합니다. 꼭 사가시길~
(저희는 가서 샀는데, 3만원가량 줬습니다. 한국에서는 만원대라고 하던데...)
아참, 사용한 일회용 카메라는 짐 속에 넣어서 공항 검사대 통과시키지 마세요. 필름 손상될 수 있으니, 따로 맡기시고 짐 검색대 통과하세요.

(4) 긴 팔 옷
비행기 안에서도 유용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가 새벽에 출발하기때문에 공항에 2시간 이상 기다리고 있어야 합니다. 근데, 공항 에어컨이 너무 빵빵해서 정말 춥습니다. 긴 팔 옷 꼭 챙겨가세요!

(5) 쇼핑 Tip!
*쿠폰 : 사이판행 아시아나 비행기에서 "MENU"라고 주는 책자 안에 사이판 DFS갤러리아 할인 쿠폰 들어있습니다. 꼭 버리지말고 챙겨가세요! 정말 유용합니다.
$70 이상사면 15불깎아주는 할인쿠폰입니다. 각자 한권씩 챙겨가시길!

*신발가게 : 가라판에 있는 토니로마스 옆에 "Payless Shoes Source"라는 미국 체인 신발가게 있습니다. 대부분 $10 ~$20 이면 여름 샌들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항상 세일 품목들이 있는데, $4~$10 정도입니다. Made in China이긴 하지만, 바느질도 꼼꼼하고, 한국에서는 그가격에 못사는 가죽으로 된 신발들도 있습니다. 아이들 신발도 이쁜 거 많으니 구경해보시길.
아참,  신발 닦는 스폰지 $1.99인데, 반짝반짝 잘닦입니다. 작년에 미국에서 하나사와서 쓰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하나 더 사왔습니다. 구두 솔 보다 요긴합니다.

*옷가게 : 사이판갤러리아 DFS안에 폴로와 폴로 진 있습니다.
또한 DFS앞쪽으로 ABC마트 있습니다. 그 윗층에 "Pataya"라고 하는 여성의류가게가 있는데, 여름 옷 괜찮습니다.
아랫층에 있는 비키니 파는 가게도 다양한 비키니 아주 많습니다. 비키니 가격은 그다지 싸지않지만, 구경해 볼만 합니다.

*면세품 : 일부 화장품은 비행기 안 면세품가격이 더 저렴한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폴로 블루 스킨의 경우 비행기에서는 $30인데, 한국이나 사이판 면세점에서는 $39 정도입니다.) 가실 때 비행기 면세품 가격 확인하시고, 사이판에서 구입하실때 비교해 보세요. 아참, 사이판 DFS갤러리아는 가끔 가방이나 악세서리 종류에 50 ~ 70% 세일품목들이 있더군요. Kate Swade 핸드백도 일부 70%세일 중이었습니다.
면세점 가격은 한국이나 사이판이나 별 차이없습니다. 국내 면세점 VIP카드가 있으시다면, 한국에서 사가지고 나가시는 게 좀더 저렴한 것 같습니다.

(6) 그 외...
-수영장에서 가지고 놀 튜브나 공 등을 가져가는 것도 괜찮겠죠. 어른들끼리 놀기에도 뭔가 도구가 있으면 덜 심심하니까요.
-비행기에서 트럼프(카드) 달라고 하면 줍니다. 호텔에서 밤에 유용합니다.^^* 
- 아쿠아슈즈 : 바닷속이 산호로 이루어 져서 맨발로 들어가는 것보다 아쿠아슈즈 신는 것이 편합니다. 아쿠아 신발 하나 준비해 가시거나 현지에서 구입하시면, 바다에서 놀때 좋습니다. 스노클링할때 사이판에서는 깊은 곳에서 하지 않고 걸어들어가서 하기때문에, 오리발 안신고 아쿠아 슈즈 신으시는 것도 괜찮구요.
-약품 : 물속에서 놀다가 산호에 긁히거나 했을 때, 반창고와 마데카솔 같은 연고 종류 필요합니다. 아이들 비행기 오래타거나 물놀이하고 귀아플때는 타이레놀 한알 먹이시면 좀 나아집니다. 모기는 거의 못봤습니다. 모기약 안가져가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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