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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즐거웠던 사이판 여행후기~~★(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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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소영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9-07-07 14:20 조회7,1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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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사이판 첫째 날!


시내관광을 가는 날입니다.


보통 사이판 여행 첫째 날 시내 관광을 하게 되는데,


다른 날짜를 원하시면 그 날짜에도 해주시니 걱정 마시구요~


시내 관광이라고 해서 우리가 생각하는 시내가 아닌 사이판을 둘러 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날씨가 좋으면 이 날 찍은 사진은 대박입니다. 저희도 그랬거든요,


첫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온 몸이 땀 범벅이 됐지만 사진 하나는 기가 막히게 나왔습니다.^^ (그걸로 위안~)


시내 관광 후 오후에 해양 스포츠와 스킨 스쿠버(체험 다이빙)을 했습니다.


월드리조트 옆에 있는 곳인데 전 벌써 3번째~ 다들 라이센스를 따라고 하더군요,,ㅋㅋ


다음에 또 오면 동부쪽에 같이 가자고 했는데 저 기억하고 있으니까 담에 가면 꼭 데려가 주세요!! ^^


해양 스포츠엔 제트 스키와 바나나 보트가 포함되어 있고 체험 다이빙은 모터 보트를 타고 좀 더 먼 바다로 나가서 진행하는데 먼 바다라고 해봤자 가슴팍 깊이 정도이니 무서워 하실 필요가 없답니다~


제트 스키와 바나나 보트는 따로 설명 드릴 필요가 없지만


이 곳의 제트 스키는 정말 지치도록 태워 준답니다.


2명이서 함께 타는데 전 이 날 제트 스키의 후유증으로 어깨쭉지부터 온 팔뚝이 아픈 고생을 했을정도,,,,ㅎㅎ


체험 다이빙은 초보자도 걱정없이 할 수 있는 스포츠 인데요,,,


저희 멤버 4명 모두 수영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는데 체험 다이빙은 꼭 한답니다.


사실 산소 마스크를 쓰고 물 속에 들어간다 해도 수영 못하는 사람은 겁 먹는게 당연한데요


막상 들어 가 보면 해 볼만 하거든요~


같이 따라와 주는 현지분도 계시고 설명하고 이끌어주는 강사(?) 분도 계시고


항상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물 밖으로 나갈 수 있으니


고민 중이신 분들 꼭!! 도전해 보세요.


아마 1년은 체험 다이빙 얘기만 하면서 시간을 보낼꺼예요~


첫 일정부터 너무 꽉찬 하루를 보냈더니 온몸이 쑤시는 고생을 한것같은,,,ㅎㅎㅎ


저녁은 갤러리아 백화점 뒤에 있는 일본 라면집에서 먹었는데 닛코켄이라고 일본분이 운영하는 가게입니다.


일본 라면은 처음 먹어 봤는데 맛이 상당히 좋더라구요^^


힘들었지만 배도 든든히 채우고 수다도 떨면서 사이판의 첫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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