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 일정은 마나가하섬에 가기로 했는데요
3년전에 갔다와본 곳이라ㅎㅎㅎ그냥 부모님 깨끗한 바닷물 보시라고 또 갔습니다.
저희 아빤 잠자리가 불편하셔서 또 아침에 허리가 아푸시다고 하시네요ㅡ.,ㅡ;;
그래서 아빠빼고 갔는데요~~
아침일찍 조식먹고 문차장님을 만났구여~음~ 비치타올 리조트에서 미리 빌려갖고 나오셔야 하구여
거긴 특별히 음식 먹을만한게 없어서(있긴있는데 무지 비싸고 별루예여) 리조트에서 미리 물 갖고 오셔야
하구여~ PIC에는 조식에 꼭 사과랑 오렌지가 있더라구여 그래서 사과 갖고 가서 마나가하섬에서 먹었네요 ㅎㅎ

마나가하섬 들어갈때 배타고 들어가거든요..근데 저랑 신랑 둘이서만 패러세일링해서 들어갔는데요
물론 이것도 미리 예약해놔서 싸게 했구여 ㅎㅎ 스노쿨링이나 스킨스쿠버는 몇번 해봤는데 패러세일링은
첨이라 기대반 걱정반했었어요 ㅎㅎ제가 바다를 좀 무서워하는편이라 ㅋ
처음 올라갈때랑 내려올때만 쫌 무섭고 그냥 시원시원하다는 정도~ 안해봤으면 한번쯤은 해볼만한거 같아요
일부러 바닷물에 허리까지 빠뜨리는데 저는 좀 물을 마니 먹었네요 ㅋ엄청 짜요 ㅋㅋ
보트에서 현지인분이 디카로 사진을 찍어주시는데요 동영상도 찍어주셔서 좋은추억 담아왔습니다.

스노쿨링을 하는데 저희엄만 넘 물을 무서워하셔서 잘 못하시고 신랑만 신나게 하더라구여
그리고 시간이 좀 남아 섬 한바퀴 돌았는데요 정확히 딱 10분 걸립니다. ㅋㅋ
3년전에 왔을때는 스노쿨링할때 일부러 물고기 많이 모이라고 소세지를 줬는데 법이 바뀌어서
절때절때 소세지를 주면 안된다고 하네요 벌금이 1000만원정도 된다네요 ㅡㅡ;
그만큼 보존을 하려고 그런거겠죠~ 3년전이나 지금이나 역시 마나가하섬은 진짜 깨끗하고 이뿌더군요 ㅎㅎ
배 선장님은 한국분이셨는데 저희 딸을 넘 이뻐하시더라구여~ 친절하시고 인상도 좋으시고~
저희딸한테 주신 음료수 넘 감사했구여~ 사진도 같이 찍어서 올립니다. 문차장님하고도 친하신거 같더라구여 ^^

리조트에서 도착해서 중식먹고~ 또 마사지 받으러 가고~
근데 넘 잘먹어서 소화가 안되더라구여 그래서 탁구도 치고 테니스도 치고 했어요
저희 아빤 테니스선수시라 테니스를 엄청 좋아하시는데요 PIC부대시설에 테니스코트가 있다고 하시니까
전부터 좋아하시더라구여 그래서 테니스라켓도 2개나 챙겨갖고 왔는데 괜히 갖고 왔더라구여
리조트 안에 라켓이랑 운동화 다 빌려주더라구여~ 리조트안에 미니골프장도 있었는데 그건 못해서 아쉽네요
예전에 왔을때는 암벽타기 했었는데 이번엔 못하고 와서 아쉬웠구여~카누도 못하고 와서 아쉽네요
모든 부대시설이 다 무료로 즐길수 있고 강습시간도 있어서 참 좋은거 같아요
수영장이나 부대시설 다 붐비지 않아 편하게 즐길수 있구여~ 돈들여 놀러왔는데 북적거리고 그럼 싫잖아요~
연세가 좀 있으신 부모님이나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PIC가 좋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