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정년퇴임을 맞이하여 처음으로 가족끼리 해외여행을 기획했습니다.
다들 어렵게 시간을 맞추긴 했는데 어느 여행사에 컨택을 할까 고민중 몇군데서 견적을 받긴 했었죠..
근데 통화를 해보면 불친절함.. 이런 게 싫어서 망설이던 중 사이판몰에 메일로 문의를 했는데 처음 연락을 주신 김병찬님의 자세한 답변으로 맘이 끌렸습니다.^^

계약할 때까지 자세한 설명 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한가지 아쉬었던 점은 첨에 옵션을 예약하고 달러가 있어 현지에서 지불한다는 얘길 분명했었는데 계약서에 올때 한화로 옵션사항이 포함되어 있어서 수정을 요했었는데, 또 다시 여기서 말씀하신 것과 현지 가이드님께 말씀하신 옵션 비용과 차이가 나던데요.
전 제가 계산을 잘못한 줄 알고 그렇게 드렸는데 집에와서 내용을 찾아보니
제 계산이 맞았습니다.
분명 원주민 체험 아이는 50에 해준신다했는데 현지에선 60으로 되어 있었거든요.
제한테 보내신 서류 찾아보시면 아실 겁니다.
아주 작은 거고 여러 팀을 상대하다 보면 있을 수 있는 실수지만 한번의 여행뿐인 고객의 입장에선 조금 아쉬었습니다.

그러나 이거 말고는 다 좋았습니다.
비수기인 관계로 예기치 않게 저희 가족 8명에 가이드 분이 배정되어 편하게 여행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날까지 친절하게 저희 가족 안내해주신 심재형 과장님께 감사드려요.

돌아다니면서 이런 저런 설명해 주시고, 항상 약속시간보다 먼저 와 기다려주시고, 다른 추가 비용 전혀 요구도 안하시고
특히!!! 사이판에서 사준신 메로나와 어니언링(?), 피부가 빨갛게 익어 힘들어하는 언니에게 구해주신 알로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드님와 사모님 모두모두 건강하게 사이판에서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다음번에 괌 여행으로 사이판몰과 다시 인연을 맺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