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뭐라 불러야하나..음..재형오빠~ㅋㅋ
역시 어색하군요..그냥 심과장님이라고 할께요~~^^;;;
 

선택관광 하나도 안하고 따로 놀아도 이것저것 챙겨주신거 정말 고맙게 생각하구요..팁도 마음같아서는 잔뜩 넣고싶었는데..일정보다 하루 더있는 바람에..(전 정말 1달러도 안남았었습니다..ㅠ.ㅠ)

저희같이 걸어다니고,이것저것 구경하는것 좋아하는 성격에..사이판은 아주 약간..심심한면도 있었으나..마나가하섬과..마이크로비치를 생각하면..역시 다시 찾고싶은 마음 생기네요...
심과장님 덕분에 몰랐던 축제전야제도 가보고..선택관광 강요하지도 않으시고..음료수에 아이스박스에.. 너무 잘 챙겨주셔서..나중에는 정말 죄송하더라구요..짐 놓고 온거 찾아달라고 번거롭게 해드린것도 죄송..^^;;
갑자기 하루 더있겠다고..심과장님께 떼써서 저렴하게 1박 더 하게됀것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4박5일도 저희에게는 너무 모자라서..ㅠ.ㅠ

니꼬호텔도 너무 만족스러웠구요..마나가하섬에서 마지막배 타고나온것도 잘한것같고..
여행경비에 여유가 없어서 선택관광은 못했지만..정말 다 재미있을것같아서..친구랑 많이 고민했답니다..카드로 다 긁어 말어..ㅠ.ㅠ
하지만 한국에서 신용불량자가 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나름대로 재미있는 시간 보냈습니다..

담번에 부모님 모시고 가족여행 가게돼면..못했던거 잔뜩 해봐야죠..^^

당분간은 친구와 사이판에서의 사진을 보면서 휴유증에 시달리겠네요..

심과장님 끼니 잘 챙겨드셔야할텐데..너무 말랐어요..살좀 찌우셔야겠더라구요..언제가 됄지는 모르겠지만..사이판 다시 찾게돼면..역시 잘해주실거죠???

한국 나오시면...ㅋㅋㅋ (이쁜 하림이 명함 잘 갖고계세요~)
그럼 건강하시구요~